"감사했습니다" 최복례 할머니 장례식 영상

2016-07-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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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SBS '자기야-백년손님'

후포리 회장님 고(故) 최복례 할머니 장례식장 영상이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최복례 할머니를 추모하는 영상과 후타삼 할머니들의 마지막 인사가 공개됐다.

지난 6일 최복례 할머니는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최복례 할머니 작고 소식에 많은 시청자가 안타까워했다.

영상 속 남겨진 후포리 할머니들은 갑작스러운 이별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춘자 할머니는 최복례 할머니 영정 사진을 보며 "어제까지만 해도 이야기하고 놀았는데..."라고 말한 후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이춘자 할머니는 손을 흔들며 "할매요, 좋은 곳으로 가시오"라고 했다.

후타삼 할머니들은 최복례 할머니 생전에 해주지 못했던 일들은 떠올리며 아쉬워했다. 할머니들은 "물회 한 그릇 못 먹인 게 그렇게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한 후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방영됐던 최복례 할머니 편집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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