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이진욱 성폭행 피소 피해 추정 금액만 100억"

2016-07-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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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MBC, '섹션TV 연예통신' 배우 이진욱 씨 소속사가 성폭행 피소로 인한 피해 추정

이하 MBC, '섹션TV 연예통신'

배우 이진욱 씨 소속사가 성폭행 피소로 인한 피해 추정금을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이진욱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 무고 혐의 자백 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이 씨 소속사 측은 보도를 통해 "이번 사건으로 예상되는 피해 추정액이 100억 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이 씨가 출연 중인 광고 중단 및 앞으로 있을 활동 제약에 따른 피해를 근거로 산출한 금액이다.

백성문 변호사는 이진욱 씨 측이 이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할 시 "(정신적 피해에 대해) 불법 행위자인 (고소인) A씨가 대부분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조사 결과 검토 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백성문 변호사는 앞으로의 수사 방향에 대해 "(무고)한 이유에 대한 수사가 남아있다"며 "(A씨가) 무고하게 된 이유가 돈이 목적이었는지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었는지에 따라서 형벌 판단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증거 사진으로 냈던 멍 흔적이나 훼손된 속옷과 관련해 본인이 직접 만든 건지 아니면 제 3자가 개입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경찰이) 수사를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다.

무고죄가 성립될 경우 A씨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 A씨 경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죄도 성립이 가능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4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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