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서 성관계하던 남녀, 포켓몬고로 포착"

2016-08-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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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안에서 성관계를 나누던 남성과 여성 모습이 '포켓몬 고'를 하던 10대에게 포착됐다

사무실 안에서 성관계를 나누던 남성과 여성 모습이 '포켓몬 고'를 하던 10대에게 포착됐다. 창문에 성관계를 나누는 모습이 비쳤는데, 10대는 그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10대는 도미니카 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 있는 한 컨설턴트 회사 사무실에서 장면을 목격했다.

매체는 10대가 촬영했다는 영상을 공개했다. 남성과 여성이 성관계를 하는 모습이 실루엣처럼 보였다. 영상이 공개되자, 이 회사에 다니는 여비서가 영상 속 여성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비서는 자신은 회사에서 성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극구 부인하고 있다. 심지어 법적인 조치도 고려 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여성은 매우 불쾌해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다.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 가슴 사이즈를 보면 A컵 정도? 하지만 나는 D컵이라고!"

여성은 영상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페이스북 계정을 닫았으며 휴대전화도 꺼 놓고 지낸다고 했다. 업무는 고사하고 집 밖으로 나오는 일 조차 어렵다는 게 여성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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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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