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거 같아" 리우올림픽 엘리베이터 소리

2016-08-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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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페이스북, 엠빅뉴스공포감을 자아내는, 2016 리우 올림픽 에스컬레이터 소

이하 페이스북, 엠빅뉴스

공포감을 자아내는, 2016 리우 올림픽 에스컬레이터 소리 영상이다.

MBC가 운영하는 '엠빅뉴스'는 7일 페이스북으로, 열악한 리우 올림픽 '미디어빌리지' 실태를 보도했다. 이곳은 올림픽 기간 동안 전 세계 취재진 숙소로 사용된다.

엠빅뉴스는 미디어빌리지 엘리베이터 탑승 장면(영상 56초부터 등장)도 전했다. 매체 제작진은 "한번 올라가는 소리 들어보시겠습니까? 정말 공포입니다"라고 말했다.

엘리베이터는 위층으로 올라가며 "덜덜덜~ 덜덜덜~ 덜덜덜~" 큰 소음을 내면서 작동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소리만 들어도 왠지 엘리베이터가 위로 올라가지 않고 밑으로 추락해 버릴 것만 같은 두려움을 느끼게 하죠"라며 당혹스러워 했다.

이 밖에 제작진은 이미 파손돼 있던 숙소 침대, 방충망도 없는 숙소 창문 등을 영상에 담기도 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