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여관 ‘문화재에서의 하룻밤‘ 에 가면 무엇이 있을까?

2016-08-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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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여관 생생문화재 문화재에서의 하룻밤 프로그램 상세 소개

1박2일간 보성의 문화를 맛보고 즐기자.
보성여관 내부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은 문화유산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왔던 사람들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보성여관에서 1박 숙박 체험과 떡차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茶)의 주요 산지이자 판소리의 고장인 보성의 문화와 보성여관을 함께 홍보하기 위하여 보성여관 내에서 판소리 공연을 보고, 참가자들이 직접 다제(茶劑)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보성여관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떡차만들기' 진행사진

‘떡차 만들기 체험’은 보성여관 소극장 내에서 다도에 관하여 배운 후, 찻잎을 찧어 엽전 모양으로 만드는 기존에 쉽게 볼 수 없던 덩이차를 만들게 된다. 그리고 사단법인 보성소리가 출연하는 판소리공연에서는 한정하 명창 외 다수의 판소리 가락을 들으며, 서편제를 기반으로 발전한 보성소리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보성여관은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된 장소인 만큼 보성여관에서부터 이어지는 태백산맥 문학길 탐방길에도 오른다. 보성여관 옆 골목길을 따라 나서면 조정래 태백산맥 기념조형물, 김범우의 집, 구 벌교금융조합 등 소설 ‘태백산맥’을 떠올릴 수 있는 장소와 일제강점기에 건축되어 건축적 가치를 가진 근대 건축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고무신을 슬리퍼 대신 신고 다니고, 침대 대신 곱게 다린 이불 위에서 자보는 일식 전통가옥에서의 숙박 체험은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
8월 휴가 및 방학 기간을 맞이하여 기획된 ‘문화재에서의 하룻밤’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보성과 벌교의 문화를 즐기고, 보성여관의 활용을 통한 문화유산 보존의 참의미를 깨닫길 기대한다. 프로그램은 8월 10~11일, 17~18일, 24~25일에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문화유산국민신탁 홈페이지(www.ntch.kr)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바로가기)에서 가능하다. 문의 02-752-9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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