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서 가을까지 입는 '간절기 아이템' 7선

2016-08-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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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휴가를 보내면 훌쩍 여름이 지나가는 기분이 든다.

긴 휴가를 보내면 훌쩍 여름이 지나가는 기분이 든다. 그러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로운 계절에 맞춰 단장하고 싶다.

하지만 가을 옷을 사기에는 당장 꺼내 입을 수 없어 아쉽다. 그렇다고 여름 옷을 사자니 금방 못 입게 될 거 같다. 쇼핑몰에서 옷장 앞에서 헤매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지금 사서 가을까지 입을 수 있는 간절기 핫한 아이템 10선이다.

1. 뷔스티에 원피스

란제리룩이 유행하면서 하늘하늘 차르르 떨어지는 뷔스티에 원피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에는 단벌로 입기에 좋고 가을에는 흰 셔츠나 티 등에 받쳐 입으면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이하 뉴스1

2. 슬립 블라우스

란제리룩 중에서도 가장 과감한 스타일의 슬립 블라우스. 진짜 속옷을 입은 것처럼 과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수애나 강소라 씨처럼 목에 스커프를 둘러주면 우아한 멋을 낼 수 있다. 가을에는 셔츠나 티, 가디건 등에 매치해 입으면 섹시하면서도 시크하다.

3. 롱 슬리브 티셔츠

실내에서는 에어컨 바람을 피하기 위해, 실외에서는 햇빛을 가리기 위해 여름에 입던 긴 소매 티셔츠가 '롱 슬리브 티셔츠'라는 패션 아이템이 됐다. 소매와 계절 관계가 모호해지면서 롱 슬리브 티셔츠를 여름에 입는 이들이 늘고 있다. 손바닥까지 늘어지는 긴 소매는 시크함과 동시에 여리여리한 느낌을 연출해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 됐다.

4. 올화이트룩

'흰색=여름색'이라는 불문율이 깨지고 있다. 다양한 소재감과 디자인을 앞세워 '올화이트룩'을 선보이는 스타들도 늘고 있다. 흰색 계열 의상으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트렌디하게 소화해보자.

5. 보헤미안 원피스

자유분방하고 여유로운 느낌의 보헤미안 원피스는 한 벌로 입어도 이쁘지만 레이어드를 해도 좋다. 특히 소재감이 다른 티셔츠나 스웨터 안에 입으면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얇고 찰랑거리는 소재 특성 상 밑단만 보이도록 다른 원피스 안에 겹쳐 입어도 좋다.

6. 오프숄더 블라우스

이번 여름 가장 인기를 끈 오프숄더다. 여름이 가기 전 입지 않으면 후회할 거 같다면 지금 입어보자.

워싱턴 포스트는 전 세계적으로 오프 숄더 인기에 대해 소비자 관심을 발빠르게 간파한 디자이너들의 상품화 노력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올 가을까지는 그 인기가 절정을 이룰 것이라는 것이 패션계 다수의 전망이다. 하지원 씨가 입은 '원 오프 숄더' 디자인도 인기를 끌 것이라 말했다.

7. 와이드 커브스 셔츠

봄부터 유행하던 '와이드 커브스 셔츠' 유행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길고 과장된 소매가 숏팬츠 등과 잘 어울려 한 여름에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가을에는 블랙 하의나 스커프 등과 매치해 계절감을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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