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과 같이 다이어트하려고 살 찌운 부부

2016-08-16 22:00

add remove print link

"네티즌 여러분, 함께 살 뺍시다"네티즌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운 트

"네티즌 여러분, 함께 살 뺍시다"

네티즌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운 트레이너 부부가 있다. 바로 샤니와 줄리어스 키져다.

샤니(Sharny·36)와 줄리어스 키져(Julius Kieser·35) 부부는 각각 '핏맘(FitMum)'과 '핏대디(FitDad)'로 유명하다. 이들은 6명의 자녀를 뒀지만 완벽한 몸매로 화제가 됐다.

15일(이하 현지시각) 데일리메일 호주판에 따르면 지난 14일 남편인 줄리어스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중대 발표를 했다. 바로 "네티즌과 함께 살을 빼겠다"는 것이다.

줄리어스는 "우리가 피트니스 업계에 진출했을 때 스스로 투명성을 잃지 말자고 다짐했다"며 "하지만 자신들이 그러한 방법을 행하지 않았음에도 사람들에게 가짜로 가르치는 이들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스스로 살을 찌우고 빼는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네티즌과 함께 살을 빼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6개월 전 막내 매그너스(Magnus)를 낳은 이후 '뚱뚱해지기'를 계획했다"며 "최근 4주 동안 급격히 몸무게를 찌웠다"고 밝혔다.

15일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아내인 샤니는 55kg에서 69kg까지 찌웠다. 100kg 미만이던 줄리어스 역시 109kg까지 몸무게가 늘었다.

This fitness couple have put on weight so they can lose it with their followers
줄리어스는 라이브에서 "우리는 지금 설탕과 정크 푸드에 중독됐다"며 "하루 종일 정크 푸드만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은 8주 동안 자신들의 팔로워들과 함께 살을 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문 장비없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일주일에 6-7번 정도 할 계획이다. 식이요법을 위해 모든 설탕과 과일은 줄일 예정이다. 두 사람의 다이어트는 샤니&줄리어스 페이스북 페이지로 공개된다. (☞바로가기)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