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로 변신한 '아이오아이' 최유정 화보 3장

2016-08-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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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하이컷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최유정(16) 양이 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

이하 하이컷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최유정(16) 양이 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 주인공인 앨리스로 변신했다.

오는 18일 발간되는 잡지 ‘하이컷’은 최 양 화보를 17일 미리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최 양은 인형 같은 헤어, 메이크 업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앨리스로 완벽 변신했다. ‘거울나라의 앨리스’ 주요 모티프인 시계와 티타임을 연출한 화보 컷에서 최 양의 자연스러운 포즈와 능청스러운 표정이 눈길을 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화보를 촬영한 최 양은 “혼자 화보를 찍으니까 신기하다”며 “오늘 의상도 신기하고, 영화에서 봤던 토끼와 모자도 있고 파란색 장미도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유정 양은 아이오아이 멤버이자 같은 소속사 연습생인 김도연 양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 양은 김 양에 대해 “많이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친구”라며 “작년에 힘들었을 때 김도연이 내 얘기를 듣고 같이 울어줬다. 그렇게 (나를) 생각해주는 게 정말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그는 “한번은 도연이가 울 때 내 가슴이 정말로 아픈 적이 있었다”며 “그때 내가 진짜로 도연이를 친구로 생각하는구나 하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아이오아이는 내년 2월쯤 활동을 종료한다. 대부분 멤버는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다시 데뷔를 준비하게 된다. “만약 새로운 팀으로 데뷔하고 음악방송에서 아이오아이 멤버를 만나면 기분이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에 최유정 양은 “다른 팀에 있을 (아이오아이) 멤버들을 보면 울컥하고 씁쓸할 것 같다”며 “나중에 각자 데뷔하면 (시크하게) ‘왔어?’라고 하기로 했다. 슬프겠지만 멀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최유정 양 화보는 18일 발행되는 하이컷 180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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