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폐막식에 등장한 김정은 닮은꼴

2016-08-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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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뉴스1 브라질 리우 올림픽 폐회식에 '김정은 닮은 꼴'이 등장해 눈길

이하 뉴스1

브라질 리우 올림픽 폐회식에 '김정은 닮은 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1일(이하 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개최된 올림픽 폐회식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닮은 남성이 등장했다. 이 남성은 인민복을 입고 선글라스를 꼈으며 김정은 위원장 특유의 헤어스타일까지 따라 했다.

해당 남성은 오른손에는 인공기를 들고 있었고 왼손에는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들고 있었다. 남성은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하 연합뉴스

리우 올림픽에서 김정은 위원장 닮은 꼴이 등장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일에도 김정은 위원장과 닮은 남성이 올림픽 스타디움에 등장해 화제가 됐다. 이 남성 이름은 하워드로 호주계 홍콩인이다. 김정은 대역배우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워드는 응원단은 물론 마라톤 선수들과도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관중석에서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하워드는 지난 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를 케이팝 스타 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과 닮아 돈을 벌 수 있어 기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Kim Jong-un’ a sensation at Rio Olympics as Hong Kong-based lookalike flies flag for North Korea
폐막식에 등장한 '김정은 닮은 꼴'이 하워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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