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고 고마웠다" 백예린이 박지민에게 남긴 글

2016-08-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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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누르면 백예린 씨 인스타그램으로 연결됩니다 / 백예린 씨 인스타그램 가수 백예린(1

사진을 누르면 백예린 씨 인스타그램으로 연결됩니다 / 백예린 씨 인스타그램

가수 백예린(19) 씨가 같은 팀 멤버인 박지민 씨에게 글을 남겼다.

백예린 씨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지민 씨 사진과 함께 "처음에는 같이 팀을 하는 것에 대하여, 지민이가 갖고 있던 '경연 우승'이란 특권을 지민이가 포기해 준 느낌이어서 많이 미안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또 괜히 내가 끼는 것 같은 느낌에 하기 싫기도 했었던 것 같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서로 일에 대한 갈등도 있었고 서로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늘 남의 웃음을 더 중요시해주는 지민이 성격 덕에 서로 많이 융화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자신을 이해해 준 박지민 씨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백예린 씨는 "지민이도 알겠지만 많이 내성적이고 가끔은 까칠한 저 때문에 늘 말도 더 많이 해주고 늘 나서서 먼저 해줬던 지민이 덕에 저도 많이 나아지고 배운 점도 많은 것 같다"며 "같이 하는 순간에도 늘 본인 하고 싶은 음악이 있었을 텐데 늘 배려해 줬던 것들 고맙다"고 했다.

지난 2012년 백예린 씨와 박지민 씨는 듀엣 '피프틴앤드(15&)'로 데뷔했다. 박지민 씨는 SBS 'K팝스타'에서 우승했다. 우승 당시 특전은 '우승 즉시 데뷔'였다. 듀엣을 이룬 두 사람은 맑은 목소리와 수준급 가창력으로 사랑받아왔다.

박지민 씨는 23일 솔로 곡 '다시'를 발표했다. 이 곡은 발표 후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jyp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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