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그릴스가 먹은 '기상천외' 야생 음식 10선

2016-08-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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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특수부대 출신인 그는 생존을 위해서라면 야생에 있는 모든 것들을 음식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영국 모험가이자 TV 프로그램 진행자인 베어 그릴스(Edward Michael Grylls·42)는 '야생 먹방'으로도 유명하다. 영국 특수부대 출신인 그는 생존을 위해서라면 야생에 있는 모든 것들을 음식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너도 개미 한 번 먹어 봐" / giphy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 '인간과 자연의 대결(Man vs Wild)'에 나왔던 그의 생존기와 각종 먹방들은 전설로 남았다. 베어 그릴스가 먹은 기상천외한 야생 음식 10선을 꼽아봤다.

(※ 보기 불편한 장면이 포함돼 있습니다.)

1. 장수풍뎅이 애벌레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에 이게 진짜 최악"

유튜브, cemenzas

2. 죽은 얼룩말

"단백질을 먹을 수 있는 최상의 기회죠(얼룩말 목덜미를 입으로 물어뜯으며)"

유튜브, 모름지기

3. 코끼리 똥

"역겹지만, 이게 당신 목숨을 살려줄 수도 있어요"

유튜브, Bear Grylls

4. 타란툴라

"타란툴라엔 살이 꽤 많아요. 맛도 괜찮은 편이에요. 거미치곤 말이죠"

유튜브, 모름지기

5. 장수하늘소

"이래 봬도 단백질 함유량이 소고기보다 4배 많아요"

유튜브, PANDA

6. 맹그로브 뱀

"아직도 꿈틀거리고 있지만, 이런 뱀은 그대로 먹을 수가 있습니다(아그작 아그작)"

이하 유튜브, 모름지기

7. 자기 소변

"이 순간이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8. 악어

"모든 힘을 다해 악어가 입을 열지 못하도록 제압해야 합니다"

9. 개미 유충

"이렇게 한 주먹 꺼내서...(오도독 오도독)"

10. 거대 메기

"녀석이 제 손가락을 뭉개놨어요"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