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슌지 신작 '립반윙클의 신부' 9월 국내 개봉
2016-08-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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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반윙클의 신부 포스터 - 9월 29일 국내 개봉 예정- 이와이 슌지 감독이 12년 만에

- 9월 29일 국내 개봉 예정
- 이와이 슌지 감독이 12년 만에 극영화 복귀
- 출연 배우: 쿠로키 하루, 아야노 고, 코코
이와이 슌지 감독이 12년 만에 선보이는 극영화 ‘립반윙클의 신부’가 국내에 개봉한다.
영화 수입·배급사 더쿱은 립반윙클의 신부가 다음 달 29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SNS가 자신의 전부인 주인공 나나미가 ‘립반윙클’이라는 ID를 가진 정체 모를 인물과 친구가 되며 진짜 세상과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도쿄 오아시스’(2011)에 출연한 배우 쿠로키 하루(黒木華)가 주인공 나나미를 연기한다. ‘버니 드롭’(2011), ‘헬터 스켈터’(2012) 아야노 고(あやのごう)는 언제나 무관심한 현실주의자 아무로 역으로 출연한다. 또 싱어송라이터 코코(Cocco)가 립반윙클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정체불명의 인물로 등장한다.
립반윙클의 신부는 이와이 감독이 ‘하나와 앨리스’(2004) 이후 12년 만에 선보인 극영화다. 그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다룬 다큐멘터리 ‘3·11: 이와이 슌지와 친구들’(2011), 장편 애니메이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2015)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었다.
이와이 감독은 영화 ‘러브레터’(1995)로 한국에서 유명해졌다. 그는 영화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1996) ‘4월 이야기’(1998),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1) 등을 연출했다.
립반윙클의 신부 티저 예고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