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동생 박근령, 신발 만 원짜리 신는다"

2016-08-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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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박근령 씨 / 뉴스1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근령(62) 씨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박근령 씨 / 뉴스1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근령(62) 씨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종합편성 채널A는 박근령 씨가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한 신동욱(48) 공화당 총재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신 총재는 박근령 씨 남편이다.

매체에 따르면 신 씨는 박 씨에게 약 8억 원 빚이 있다고 했다. 그는 박 씨가 1만 원짜리를 신발을 신고 다니며 국민연금 28만 원을 받아 살만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신 씨는 "최근 에어컨 (전기) 값이 많이 나와 (박 씨와) 싸웠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일보는 박 씨가 육영재단 이사직을 물러난 후 빚에 시달렸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지인에게 빌린 1억 원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박 씨를 고발했다. 박 씨는 사기가 아니라 생활고에 따른 채무라고 해명했다.

신 씨는 "집사람(박근령 씨)은 박지만 EG 회장 쪽으로부터 도움받고 나는 우리 본가 쪽에서 도움받아 생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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