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얼른 귀국해라?', 엄태웅 가족 해외 안 갔다"

2016-08-25 11:00

add remove print link

가수 겸 배우 엄정화 씨가 동생 엄태웅 씨 가족을 모아 회의를 소집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

가수 겸 배우 엄정화 씨가 동생 엄태웅 씨 가족을 모아 회의를 소집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엄태웅 씨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엄태웅 씨 소속사 키이스트는 25일 오전 TV리포트에 "엄태웅 씨는 가족과 해외로 여행을 떠난 적이 없다. 사건 때문에 오늘 서둘러 귀국한다는 내용은 오보"라고 말했다.(☞바로가기)

이어 "엄정화 씨 역시 엄태웅 씨에게 귀국을 서두르라고 말한 적이 없다"며 "여행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가족을 소집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채널A는 엄태웅 씨가 현재 드라마 종영 후 가족들과 해외 여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백현주 대중문화전문기자는 채널A에 "가족 여행을 간 상태에서 이 보도를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며 "엄정화 씨가 가족들을 다 불러모아서 가족회의를 소집했다고"라고 말했다.

30대 여성 권모 씨는 "지난 1월 엄태웅 씨를 마사지하다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엄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권 씨는 사기죄로 수감된 상태에서 엄 씨를 고소해 그 배경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찰은 고소인 권모 씨의 무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빠른 시일 내로 권 씨와 엄태웅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