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진이, 거식증 증세로 잠정 활동 중단

2016-08-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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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마이걸' 진이 씨 / 이하 뉴스1 그룹 '오마이걸' 진이(신혜진·21)씨가 당분간

그룹 '오마이걸' 진이 씨 / 이하 뉴스1

그룹 '오마이걸' 진이(신혜진·21)씨가 당분간 가요계를 떠나게 됐다. 소속사는 최근 진이 씨가 거식증을 앓게 돼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진이 씨가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WM엔터테인먼트사는 "진이 양은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다"며 "오랜 시간 고민한 결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휴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WM엔터테인먼트사는 "휴식기 동안 당사에서 진이 씨 치료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이 씨는 지난해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한 후 리메이크 신곡 '내 얘길 들어봐'로 활동 중이었다.

'오마이걸'은 진이 씨가 쉬는 동안 7인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다.

그룹 '오마이걸' 진이 씨(왼쪽 끝에서 두 번째)

그룹 '오마이걸' 소속사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마이걸(OH MY GIRL) 진이 양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갑작스럽게 전해드리게 되어 오마이걸과 진이 양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진이양은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으며,

진이 양과 당사는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을 해왔고, 충분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추후 있을 스케쥴은 진이 양을 제외한 7명의 멤버로 당분간 활동을 할 예정이며,

휴식기 동안 당사에서도 진이 양의 치료에 대한 아낌 없는 지원을 할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다시 한 번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오마이걸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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