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여행, 주인 손을 꼭 붙잡는 고양이

2019-02-03 21:50

add remove print link

레딧 'abernha3' 나이가 들어 병든 고양이가 마지막으로 동물 병원에 가고 있다. 고

레딧 'abernha3'
나이가 들어 병든 고양이가 마지막으로 동물 병원에 가고 있다. 고양이는 주인의 팔을 꼭 붙잡았다.

소셜사이트 레딧 이용자 'abernha3'은 "그가 동물병원에 가는 마지막 여행 중 우리 손을 꼭 붙잡았다. 리틀 앤드류는 그의 엄마나 나보다 훨씬 강했다"며 위 사진을 게재했다.

https://www.reddit.com/r/cats/comments/4xbjsm/he_held_our_hands_on_his_last_trip_to_the_vet/
회색빛 털을 지난 고양이 '리틀 앤드류'는 15년하고 6개월을 살았다고 한다. 인간 나이로 따지면 약 83세 정도된다.

'리틀 앤드류'는 작년들어 눈에 띄게 쇠약해졌다. 언제부터인가 고양이 울음 소리도 더이상 내지 않았다.

abernha3는 "고양이 울음 소리를 멈춘 순간, 이제 때가 됐다는 걸 알았다"며 "친구를 잃는 건 언제나 슬프다"고 적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