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옆자리 앉은 '탁구' 정영식이 남긴 말

2016-08-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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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정영식 선수 / 뉴스1 25일 청와대에서 리우 올림픽 선수단 환영 오찬이

박근혜 대통령과 정영식 선수 / 뉴스1

25일 청와대에서 리우 올림픽 선수단 환영 오찬이 열렸다. 이날 박 대통령 양 옆자리에 앉은 선수들도 관심을 모았다. 박 대통령 왼쪽 옆자리는 탁구 국가대표 정영식 선수, 오른쪽 옆자리는 골프 국가대표 박인비 선수가 각각 앉았다.

이 가운데 정영식 선수는 박 대통령 옆자리에 앉은 소감을 이날 연합뉴스에 전하기도 했다.

"대통령님 옆자리인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떨렸다"

"대통령님이 '중국 선수랑 경기하는 것 잘 봤다, 앞으로 더 잘해달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영식이'라고 불러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올림픽서 뜬 정영식 "대통령님 옆자리 앉아…떨렸어요"
정 선수는 리우 올림픽 탁구 개인 단식 16강전에서 중국 선수 마룽에게 2-4로 아쉽게 패했다. 단체전 4강에서는 중국 선수 장지커에 2-3으로 졌다. 하지만 세계 최강 중국에 맞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선수단 환영 오찬 영상이다.

유튜브, YTN NEWS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