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4200만원짜리 대형버스 산 남성

2016-08-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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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술에 취해 어이 없는 실수를 한다. 그 실수가 자기 자신이 한 거라고 도저히

많은 사람들이 술에 취해 어이 없는 실수를 한다. 그 실수가 자기 자신이 한 거라고 도저히 믿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영국에서 헬스 코디네이터와 파트 타임 DJ로 일하는 데이브 리틀(DAve Little)도 최근 비슷한 경험을 했다. 그는 지난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은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 결제 페이지다. 대형 버스 사진과 함께 결제 금액 2만 8500파운드(한화 약 4200만 원)가 적혀 있었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데이브는 "내가 어제 저녁 (스페인) 이비자 섬에서 한 행동을 믿을 수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는 잠에서 깨 내 잔고가 모두 털린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술에 취한 상태로 30000파운드(한화 약 4419만 원)짜리 대형 버스를 산 것"이라고 썼다.

그는 "나는 정말로 이 일을 믿을 수 없다. 이비자는 내 삶을 파괴했다"는 글과 함께 "#팩트"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 버스를 살 사람 없나요?"라는 말을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3만 회 이상 좋아요를 받았고 4000회 이상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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