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지드래곤, 카메라 울렁증 호소하는 영상

2016-08-27 23:10

add remove print link

곰TV, MBC '무한도전'데뷔 10년차 최정상 아이돌인 빅뱅 지드래곤이 카메라 앞에서 울

곰TV, MBC '무한도전'

데뷔 10년차 최정상 아이돌인 빅뱅 지드래곤이 카메라 앞에서 울렁증을 호소했다. 무한도전에서의 첫 '정극 연기' 도전 때문이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2016 무한상사' 편에서는 지드래곤이 '권지용 전무' 역할로 출연했다. 그는 촬영장에 처음 도착해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을 만날 때부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하 MBC '무한도전'

그는 "영광인데 어떻게 해야 될 지"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권지용 씨는 모두가 팬이라서 NG를 내도 괜찮다"고 말했고 이에 지드래곤은 "더 부담된다"며 안절부절못했다.

첫 촬영을 마친 지드래곤은 "어우... 모르겠어요. 죽겠어요 지금"이라며 "데뷔하고 저 아직 이런 (정극연기) 걸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라고 답하며 카메라 울렁증을 호소했다.

그는 "무한도전 너무 팬이니까 한다고는 했는데"라며 "저번에 했던 '무한상사' 느낌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섭외하셔서 가수나 개그맨분이 계실 줄 알았는데"라며 "제가 왜 여기 껴있는지 모르겠다. 분량도 너무 많고 흑역사가 생길 거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무한상사'에 신입사원 역할로 출연해 회장 아들이라는 반전 결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곰TV,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2016 무한상사' 편은 장항준 감독과 이은희 작가뿐만 아니라 배우 김혜수, 이제훈, 쿠니무라 준, 지드래곤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