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연락처 드릴게요" 무한상사 지디-이제훈 첫만남 영상

2016-08-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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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MBC '무한도전'이제훈 씨와 지드래곤이 '무한상사' 촬영에서 만났다. 27일 M

곰TV, MBC '무한도전'

이제훈 씨와 지드래곤이 '무한상사' 촬영에서 만났다.

27일 MBC '무한도전'에서 '2016 무한상사'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배우 이제훈 씨와 지드래곤은 차 안에서 처음 인사를 나눴다.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어색해하다가 이제훈 씨가 먼저 말을 꺼냈다.

이하 MBC '무한도전'

이 씨는 숨은 빅뱅 팬이었다. 그는 "이번 (빅뱅) 앨범에 '루저'랑 '베베'는 제 인생 노래인 것 같아요. 빅뱅 노래 중에 제일 좋아요"고 했다. 지드래곤은 쑥스러워하며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이 씨는 "(콘서트) 투어 하는 건 끝나셨죠? 너무 가고 싶은데 이미 다 매진 됐겠죠?", "다음 달에는 언제..." 등 빅뱅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지드래곤은 "혹시 오실 거면 연락 주세요"라고 했다. 이 씨가 "금요일에 가도 돼요?"라고 묻자 지드래곤은 "네네. 제가 연락처 드릴게요"라고 답했다. 이제훈 씨는 기대에 찬 눈빛을 하며 웃었다.

이 씨는 인터뷰에서 "권지용 씨 너무 팬인데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인연이 돼서 너무 좋다. 촬영한 것보다 지디 씨 만난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이날 무한도전은 대본 리딩, 촬영 현장 등 '무한상사' 첫 번째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번 '2016 무한상사'는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각각 연출과 대본을 맡았다. 무한도전 멤버과 함께 지드래곤, 배우 이제훈, 김혜수, 쿠니무라 준 등이 출연한다. '무한상사'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회사원으로 변신하는 콩트 시리즈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