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죽고 싶다" 145세라 알려진 할아버지 영상

2016-08-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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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Skifbull Channel담배를 퍽퍽 피우며 걸어다니는 이 정정한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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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퍽퍽 피우며 걸어다니는 이 정정한 할아버지... 이 할아버지가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지구상 최고령 할아버지다.

인도네시아에 사는 므바흐 고토(Mbah Gotho)는 만으로 145세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급한 신분증에는 생년월일이 1870년 12월 31일이라 적혀 있다.

고토는 "이제 죽고 싶다"고 인도네시아 매체에 말했다.

고토의 형제자매 10명, 아내 4명, 자식들 모두 세상을 떠났다. 마지막 아내는 1988년 사망했다. 가장 가까운 친척은 고토의 손자, 증손자, 고손자들이다.

고토의 손자는 "할아버지는 122살 때부터 죽음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그의 자식들 근처에 무덤 자리도 사두었다고 한다. 손자는 "그 매장지는 1992년에 만들어졌다. 그것도 벌써 24년 전 일"이라고 했다.

고토 할아버지는 대부분 라디오를 들으며 시간을 보낸다. 시력은 너무 안 좋아져서 텔레비전은 볼 수가 없다. 지난 3달 간은 많이 쇠약해져셔, 음식이나 샤워 같은 것도 누군가 도와줘야 한다.

장수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고토 할아버지는 "그저 인내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기록된 최장수 인간은 프랑스의 잔느 칼망이다. 1997년 사망할 당시 122세였다.

고토 할아버지 신분증 / 인도네시아 정부

유튜브, windy ant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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