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행 임박' 무스타피 "외질이 확신 줬다"

2016-08-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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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CF 인스타그램'도움왕' 메수트 외질(27·아스널)이 '영업왕'으로 변신했다.아스

발렌시아 CF 인스타그램

'도움왕' 메수트 외질(27·아스널)이 '영업왕'으로 변신했다.

아스널 이적이 임박한 수비수 시코드란 무스타피(24·발렌시아)에게 외질이 아스널 이적을 적극 설득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무스타피는 아스널에 대해 확신을 준 독일 대표팀 선배로 외질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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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타피는 "페어 메르테사커(31·아스널)가 국가대표를 그만둬서 그를 오랫동안 보지 못 했다"며 "외질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외질이 내가 알고자 하는 모든 걸 말해줬다"며 "모든 건 긍정적이었고, 그래서 매우 빠르게 (아스널 이적에)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무스타피는 이날 아스널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나는 항상 아스널을 사랑해왔다"며 그들이 경기하는 방식을 좋아한다. 전형적인 잉글랜드 축구는 아니다"고 말했다.

나라도 나서야지...ㅎ / giphy

무스타피의 아스널행은 유력한 분위기다. 앞서 영국 매체 가디언은 "아스널이 발렌시아와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517억 7000만 원)에 무스타피 이적을 동의했다"고 했다. 현지 다수 매체에 따르면 무스타피는 메디컬 테스트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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