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무더위 다시 찾아온다"

2016-08-2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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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 코리아' 며칠 사이 날씨가 '급' 서늘해졌다. 선선하다 못해 긴 팔을 입어

tvN 'SNL 코리아'

며칠 사이 날씨가 '급' 서늘해졌다. 선선하다 못해 긴 팔을 입어야 할 정도다. 역대급 폭염을 기록했던 올여름 이대로 끝나는 걸까?

민간 기상 정보 제공 회사인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반기성 씨는 29일 YTN과 인터뷰에서 이번 주말(다음달 3일, 4일) 무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고 일어나니 '기온 뚝'...무더위 끝났나?

그는 "지금 기상청 예보를 보면 서울 지방으로는 30도가 넘는 무더위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러나 케이웨더에서는 이번 주말에 서울지방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반 예보센터장은 "2011년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전력 대란이 발생했을 때가 9월 14일"이라며 "이틀동안 서울 지방의 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발생했었다. 올해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전국에는 비가 내리면서 한 달 넘게 이어지던 폭염이 기세가 꺾였다.

29일 전국은 구름이 많고 서늘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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