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감독 신작 ‘너의 이름은’ 일본 박스오피스 1위

2016-08-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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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의 이름은' 스틸컷 신카이 마코토(新海 誠) 감독이 연출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너

영화 '너의 이름은' 스틸컷

신카이 마코토(新海 誠) 감독이 연출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君の名は。)이 일본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0일 아사히 신문은 ‘너의 이름은’이 27일, 28일 양일간 관객 68만 8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흥행 수익은 약 9억 3000만 엔(약 103억 원)이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정상 자리에 내려와 2위를 차지했다. 안노 히데아키 감독 신작 영화 ‘신 고지라’(庵野秀明)는 3위다.

‘너의 이름은’은 지난 26일 일본 301개 관에서 개봉했다. 배급사 토호는 흥행수익으로 60억 엔(658억 원)을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너의 이름은’은 세계 85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너의 이름은’은 시골 생활에 질려버린 여자 고등학생 미츠하와 도쿄에 사는 남자 고등학생 타키가 주인공인 작품이다. 두 사람은 꿈을 통해 서로 몸이 뒤바뀌어 새로운 삶을 체험하게 된다.

일본 국민 남동생으로 유명한 카미키 류노스케(神木隆之介)가 타키 목소리 연기를 맡는다. 카미시라이시 모네(上白石萌音)가 미츠하 목소리 연기를 한다.

신카이 감독은 ‘별의 목소리’(2002), ‘초속 5센티미터’(2007)를 연출했었다. 그는 섬세하게 그려진 배경과 화려한 영상미로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갖고 있다. ‘너의 이름은’은 ‘언어의 정원’(2013) 이후 약 3년 만에 새로 공개하는 작품이다.

‘너의 이름은’은 공식 예고편이다.

다음 TV 팟, 東宝MOVIEチャンネル (한국어 자막: 익스트림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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