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서 만취 여성이 택시타자 성폭행 한 기사

2016-08-3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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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pedia 술에 취해 택시 안에서 잠든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택시 기사가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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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택시 안에서 잠든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택시 기사가 구속됐다.

31일 노컷뉴스는 지난 4월 택시기사 이 모(44) 씨가 서울 홍대 인근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을 태운 뒤 여성이 잠든 틈을 타 택시 안에서 성폭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만취 여대생 차에 태우고 성폭행한 택시기사 - 노컷뉴스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범인을 특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신고를 하지 못 하고 있다가, 고심 끝에 사건 발생 3개월 뒤인 지난 7월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피해 여성이 이 씨 DNA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물을 가지고 있어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씨는 만취 상태인 여성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 할 것이라고 보고 여성을 자신의 집 인근에 내려놓고 도주했다.

같은 날 연합뉴스 TV는 이 씨가 상해 등 전과 5범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전국 택시기사 28만 명 중 성범죄 전과자가 64명, 살인·강도 등 중범죄 전과자가 105명에 달한다며 택시 기사에 대한 신원조회를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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