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가 올린 '불륜녀 악플' 게시물에 댓글 단 엄지원

2016-09-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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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송윤아 씨 인스타그램 배우 송윤아 씨가 '불륜녀'라는 악성댓글에 불편한 심경을 전한

이하 송윤아 씨 인스타그램

배우 송윤아 씨가 '불륜녀'라는 악성댓글에 불편한 심경을 전한 가운데 동료 배우 엄지원 씨가 남긴 댓글이 눈길을 끈다.

엄지원 씨는 7일 오후 송윤아 씨가 올린 게시물에 댓글로 "뭐야 언니 이런걸 왜 봤어. 진짜 내가 못산대이. 내가 속이 다 터지네. 울 언니가 얼마나 깊고 결이 고운 사람인지 지인들은, 같이 작업한 사람들은 다 알지"라고 전했다.

이어 "얼마나 바른 사람인지도 알지"라며 "상처받지마. 혹여 그렇더라도 빨리 회복하기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는지 알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송윤아 씨는 자신을 향해 '불륜녀'라는 댓글을 남긴 일부 네티즌 글을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는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적었다.

엄지원, 송윤아 씨는 절친한 사이다. 엄지원 씨는 지난해 KBS '연예가중계'에서 "송윤아, 손예진, 오윤아 씨와 친하다"고 밝혔었다.

KBS '연예가중계'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