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세계적 콘텐츠 콘퍼런스 CMW2016에 참가단 파견

2016-09-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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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위키트리 (미국 클리블랜드=김보영 기자)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콘텐츠

이하 위키트리

 

(미국 클리블랜드=김보영 기자)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콘텐츠 마케팅 행사가 7일과 8일 (현지시각) 이틀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렸다.

이번 ‘콘텐츠 마케팅 월드 2016’에는 미국은 물론 일본, 카자흐스탄, 오스트레일리아 등 73개 국가에서 4000명이 넘는 마케터들이 몰려들었다. 

행사는 이 콘퍼런스 창립자 조 퓰리치(Joe Pulizzi)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레고 그룹의 글로벌 디렉터 라스 실버바우어(Lars Silberbauer)의 연설이 시작되면서 열기를 더했다.

실버바우어는 소비자에게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자신의 창조성을 알리고 싶은 욕구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브랜드가 그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자체 생산하는 것보다 20배 많은 콘텐츠가 유저에 의해 생산되고 있다”며 “이것이 가장 큰 차이를 만드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콘퍼런스에는 콘텐츠 마케팅 전문가 100여 명이 연설자로 참여했다. IBM 콘텐츠 전략가 안드레아 아메스(Andrea ames), 뱅크오브아메리카 콘텐츠 마케팅 이사 존 본 브라첼(John von Brachel), 오라클 부사장 타미 칸니차로( Cannizzaro), 핀터레스트 홍보 수석 에릭 에지(Eric Edge) 등 세계적인 기업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대거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콘텐츠에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머리보다 가슴을 울리는 콘텐츠를 제작할 것을 제안했다. 또 마케터의 창의성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콘텐츠 마케팅의 성과 측정 및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콘텐츠 전략가 버디 스카레라(Buddy Scalera)는 “콘텐츠 마케팅은 독자가 단지 클릭을 한다고 해서 이뤄지는 게 아니”라며 “실제로 행동의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콘텐츠 마케팅 월드는 올해 6회 째 개최됐다. 위키트리는 이번 콘퍼런스에 모두 7명의 참가단을 파견했다. 

콘텐츠 마케팅 월드 창립자 조 퓰리치와 위키트리 공훈의 대표, 김보영, 이아리따 기자, 기획자 노정영 주임, 홍보책임자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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