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이시영보다도 못하세요?" 지적에 박찬호가 올린 글

2016-09-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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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에서 이시영 부사관후보생한테 뒤쳐지고나서 만나는 사람마다 한마디씩한다. "

'코리안 특급' 박찬호 씨가 배우 이시영 씨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11일 메이저리그 출신 전 야구선수 박찬호 씨는 인스타그램에 "'진짜사나이'에서 이시영 부사관 후보생한테 뒤쳐지고 나서 만나는 사람마다 한마디씩 한다"며 "'거 이시영보다도 못하세요?' 그래서 난 이렇게 말한다. '이시영은 여자가 아닐 겁니다!' 이제 다시 운동 시작이다. 전쟁이다"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올린 영상에서 박찬호 씨는 강력한 펀치와 스피드로 샌드백을 마구 친다. 이후 카메라를 보며 "이시영, 다시 '진짜 사나이' 들어와. 해보자고"라고 말했다. 특히 샌드백을 난타한 후 새빨개진 주먹이 시선을 끌었다.

박찬호, 이시영 씨는 현재 방송 중인 MBC '일밤-진짜 사나이2' 해군부사관 특집에 출연 중이다. 지난달 28일 방송에서 이시영 씨는 3km 달리기에서 앞서가던 박찬호 씨를 앞질러 달려갔다.

남자들 제치고 1등으로 달리는 이시영 영상
박찬호 씨는 선두를 재탈환했지만 곧 이시영 씨에게 선두를 내줬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이시영 씨가) 왜 이렇게 잘 달리는지 깜짝 놀랐다"며 "나름 (나도) 운동 선수 출신인데 미치겠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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