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19일부터 ‘140자 글자 제한’ 일부 완화”

2016-09-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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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 로이터 뉴스1 미국 IT 매체 더 버지는 오는 19일부터 트위터가 일부 게시물

바르샤바 = 로이터 뉴스1

미국 IT 매체 더 버지는 오는 19일부터 트위터가 일부 게시물에 140자 글자 제한을 없앨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트위터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러나 날짜는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미지, 움짤(GIF), 영상, 투표 등 미디어가 첨부됐거나, 인용 트윗을 하는 경우 140자 글자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용자는 더 많은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지난 5월, 트위터는 처음으로 미디어가 포함된 트윗에서 글자 수 제한을 없애는 계획을 발표했다. (☞바로가기) 그러나 이런 변화에 대해 뚜렷한 날짜를 밝히지 않았었다.

더 버지는 트위터에 연락했지만, 트위터 대변인은 답변을 거부했다.

지난 1월, 잭 도시(Jack Dorsey)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140자 글자 제한에 대해 “아름다운 구속”이라고 전했다. 그는 “글자 수 제한에서 생기는 창의성, 간결성, 신속성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위터는 2006년 3월 트위터가 출범할 때부터 140자 제한 정책을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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