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7 사태 사과 광고…60%만 충전 조치
2016-09-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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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에 대해 주요 언론매체를 통해 사과광고를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에 대해 주요 언론매체를 통해 사과광고를 내기로 13일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사과드립니다"라며 "모든 임직원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무선으로 소프트웨어를 강제 업데이트하는 OTA(over-the-air) 기술로 기존 갤럭시노트7 배터리를 60%만 충전하도록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소비자가 100% 충전하고 싶어도 60%까지만 충전되는 것이다.
이같은 조치는 배터리가 과열돼 발화하는 사태를 막고 사용자들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전자는 안전성을 위해 조기 교환을 장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환불 대신 새 갤럭시노트7으로 교환하는 고객에게 통신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원 수준은 미국 시장(인당 25달러) 수준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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