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리며 수요집회 현장 떠나는 일본인

2016-09-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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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연합뉴스 수요집회 현장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접한 한 일본인이 눈물을 보이며 자

이하 연합뉴스

수요집회 현장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접한 한 일본인이 눈물을 보이며 자리를 떠났다.

추석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90) 할머니는 "한국과 일본 정부간 위안부 합의는 무효"라고 주장한 뒤 "일본 정부가 진실로 사죄하기전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고 했다.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왼쪽), 김복동 할머니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추석 연휴 첫날인데도 이날 집회에는 시민단체 관계자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위안부 합의 등과 관련한 정부의 태도를 강력히 비판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