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이 밝힌 "악플러 많이 사는 지역"

2016-09-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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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Soobak배우 김가연(44) 씨가 자신에게 악플을 단 사람들 한정으로 '악플러가

유튜브, Soobak

배우 김가연(44) 씨가 자신에게 악플을 단 사람들 한정으로 '악플러가 많이 사는 지역' 3곳을 공개했다.

18일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한 김 씨는 "지역 비하 이런 건 아니"라며 "실제로 제가 (악플러 고소장) 받은 것을 토대로 하면 부천·강릉시·대구 달서구가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가슴에 '인실(인생은 실전이야)KIM'이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등장했다.

김 씨는 "이거는 정확한 사실"이라며 "특정 지역에서만 (악플이) 그렇게 나오니까 '내가 대체 뭘 잘못했나. 그쪽 주민들한테 뭘 잘못했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황당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김 씨는 현재까지 130건이 넘는 악플을 고소해 80여 건을 사법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 4월 "(악플) 받은 만큼 반드시 돌려준다. 아슬아슬하게 경계선 타다가 넘는 순간을 지켜보고 있다"며 "그 재미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 보여주겠다. 단 한 개의 댓글도 놓치지 않고 있다"며 악플러들을 향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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