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또 '아이폰' 쓰는 기자 만났다

2016-09-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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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을 들고 출근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연합뉴스(뉴스핌 제공) 이재용 삼성

갤럭시노트7을 들고 출근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연합뉴스(뉴스핌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사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손에 쥐고 출근했다. 이 장면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촬영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갔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이 갤럭시노트7을 가지고 출근한 것 못지 않게 눈길을 끈 일이 있었다. 그는 경쟁사인 애플 '아이폰'을 쓰는 기자를 발견하고 또다시 한마디를 건넸다.

이날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저기만 아이폰이네요..."라는 짧은 농담을 한 뒤,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회사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앞서 지난 8월에도 이재용 부회장은 작고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모친 빈소를 찾은 자리에서 아이폰을 쓰는 기자에게 한미디했다.

당시 연합인포맥스 보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기자 아이폰을 바라보며 "왜 애플 써요?" "갤럭시 쓰지..."라는 말을 했다. 아주경제는 이 부회장이 "애플 노(No)"라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