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정만식 "정우성 형, 고려 청자 대하듯 때렸다"

2016-09-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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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만식, 정우성 씨 / 위키트리배우 정만식 씨가 정우성 씨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

배우 정만식, 정우성 씨 / 위키트리

배우 정만식 씨가 정우성 씨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아수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정만식 씨는 극 중 정우성 씨를 때리는 장면에 대해 "어떻게 구겨놔도 정우성"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우성이 형을… 저보다 한 살 더 많다. 우성이 형을 앉혀놓고 때리는 장면이 있었다. 많은 여성 팬들이 우려하실까봐 국보를 대하듯, 고려 청자 대하듯 여겼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때릴 때는 모션을 확실하게 했다. 모든 남자들을 대변하듯 우성이 형을 때려봤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 이야기를 다룬 범죄 액션영화다.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와 비리 형사 한도경(정우성), 독종 검사 김차인(곽도원) 대립을 그렸다. 정만식 씨는 극 중에서 검찰 수사관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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