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피해 문화재 조기 복구를 위한 민관협력

2016-09-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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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 경주 한옥피해 조속 복구를 위한 기와구입비 5억원 기부 -문화재청(청장 나선

- KT&G, 경주 한옥피해 조속 복구를 위한 기와구입비 5억원 기부 -

- 문화재청, KT&Gㆍ문화유산국민신탁과 문화재지킴이 협약 체결(9.22.) -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김종규(좌), 문화재청장 나선화 (중), KT&G 사장 백복인(우) / 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나선화)KT&G(사장 백복인),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 함께 22 경북 경주시 소재 서악서원에서 지진 피해 문화재 복구 지원 등 문화재보호를 위한 문화재지킴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문화재청과 KT&G, 문화유산국민신탁은 지진피해 지역의 문화재 복구를 위한 지원과 문화재 보호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특히, KT&G912일 경주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경주 지역의 문화재와 고도(古都) 경관 등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임직원 성금으로 모금하여 5억원을 후원하고, 임직원이 문화재 보호와 환경정화 등 봉사 활동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경주 지역 내 한옥 피해는 지붕과 담장 등 기와 파손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와 복구는 지역 주민들이 가장 시급해 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긴급 복구가 가능할 수 있도록 KT&G에서 후원하는 5억원으로 기와를 구입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황남동, 인왕동, 사정동 등 경주 지역 내 약 1,200여채 이상의 피해 한옥을 복구하는데 적시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경주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과 고도 경관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KT&G와의 협약이 문화재 안전관리 분야의 대표적인 문화재지킴이 민관협력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협력하는 것은 물론, 지진 피해를 본 문화재의 신속한 복구 등과 함께 앞으로 문화재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기와 구입 지원뿐만 아니라,‘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예산 역시 한옥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문화재 돌봄사업단과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등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복구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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