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몰카 촬영 혐의 피소"에 1박 2일 게시판 상황
2016-09-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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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1박2일' 정준영 씨가 성범죄 혐의로 피소됐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가운데
정준영 씨가 성범죄 혐의로 피소됐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가운데 많은 1박 2일 시청자들이 그의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25일 오후 12시 기준, 지난 24일부터 KBS2 '1박 2일' 시청 소감 게시판에는 정준영 씨와 관련된 글이 150여 개 이상 올라왔다. (바로가기)
시청자들은 "몰카는 심각한 범죄다.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 씨 하차를 원한다", "가족이 함께 보는 프로그램에 정준영 씨가 나와선 안 된다" 등의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일부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사건이 아니다"라며 프로그램 하차는 성급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정 씨 전 여자친구는 정 씨가 성관계 중 휴대폰으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며 지난달 6일 경찰에 고소했다가 며칠 뒤 소를 취하했다.
경찰 조사에서 정 씨는 동영상 촬영을 한 것은 인정했으나 여성에게 동의받은 것으로 착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1박 2일' 관계자는 정 씨 혐의에 대한 검찰 조사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지켜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되는 '1박 2일'에 정 씨 출연 분량은 편집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날 오후 정 씨는 기자회견을 열어 직접 이번 사건에 대해 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