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솔한 행동 죄송" 고개 숙인 정준영...기자회견 사진 6장

2016-09-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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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 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여자친구 몰카 혐의'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25

가수 정준영 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여자친구 몰카 혐의'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25일 오후 5시 정 씨는 서울 강남구 노보텔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기자회견에 앞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이하 연합뉴스

정 씨는 굳은 표정으로 몰카 촬영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나를 고소했던 여성은 전 여자친구"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논란을 불러온 영상은 사실 올해 초 서로 교제하던 시기에 상호 인지 하에 장난 삼아 촬영했던 짧은 영상으로 해당 영상은 바로 삭제를 했다"고 말했다. 정 씨는 "바쁜 스케줄로 소홀해지는 과정으로 다툼이 생기고 그 과정에서 여성분이 촬영 사실을 근거로 신고를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정 씨는 "경솔한 행동으로 팬들과 가족들, 관계자 분들에게 피해와 실망감을 안겨드려 다시 한 번 사죄을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출연 중인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 분들의 처분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