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웠다고 하면서 나가" 학생 골탕먹인 교수가 낸 퀴즈

2016-09-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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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flickr Professor pranks stude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flickr

Professor pranks students

"퀴즈를 받고 몇 분 동안 조용히 앉아 있어. 일어나서 '너무 쉽다'고 하면서 시험지를 내. 제리(Jerry)와 로비(Robby)한테는 아무 말도 하지마."

25일(이하 현지시각)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미져(Imgur)에 올라온 사진이다.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 이용자 HarrisL147가 이미져를 통해 공유했다.

해당 사진은 2014년도 11월 한 대학교 심리학 교수가 학생들에게 낸 퀴즈 시험지다. 이 시험지는 가짜로, 교수가 제리와 로비라는 두 학생을 골탕 먹이기 위해 만들어진 가짜 시험지로 밝혀졌다.

제리와 로비 두 학생은 어려운 문제가 적힌 진짜 시험지를 받고, 남은 학생들은 이 시험지를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용자는 "교수가 두 학생을 골탕 먹였다"는 제목을 달았다.

해당 사진은 이미져에서 49만(한국 시각 25일 오후 6시 기준)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유튜브, Josh Weiland Photography

지난 2014년, 반대로 학생이 교수를 골탕 먹이는 영상도 큰 인기를 끌었다. 수업시간에 전화가 올 경우 스피커폰으로 받게 하는 교수에게 만우절을 맞아 장난을 친 대학생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여성은 "임신했다"는 전화를 받은 척해 교수를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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