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따라해.." 백예린이 악플러에게 남긴 글

2016-09-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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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예린 씨가 일부 네티즌들이 남긴 악성 댓글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백 씨는 지난

가수 백예린 씨가 일부 네티즌들이 남긴 악성 댓글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백 씨는 지난 25일 "의도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꼬이고 꼬인 마음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백예린 씨 인스타그램

그는 "원래는 아무 관심 없다가도 누군가 선동하는 글을 쓰면 달려와서 제 앞에서는 못하실 말들 자꾸 써놓고 가시는데, 그럼 최소한 저를 차단하시고 보지 말아주시길 바란다"며 "팬인 척, 댓글 다는 분들도 다 알고 있어요. 애초에 싫어서 팔로우하고 지켜보는 것, 마땅히 벌받을 일"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덧붙여 "제가 이런 것에 익숙해져야 하거나 강해져야 할 게 아니라, 옳지 못한 일들을 하는 사람들이 변해야죠"라고 끝맺었다.

이날 백 씨는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살짝 파인 옷을 입은 채 혀를 내밀고 있다.

오늘이여요

yerinb(@yerin_the_genuine)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SNS 사용자 대부분은 해당 게시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일부 사용자들은 해당 게시물에 '설리'를 언급하며 논쟁하기도 했다 / 인스타그램, 백예린

해당 영상 캡처 이미지는 최근 '설리따라 이상한 거 올리는 여자연예인'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커뮤니티에 퍼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영상을 두고 "표정이 좀 그렇다", "영상 보고 약간 당황하긴 했다"고 지적했다. 이와는 달리 "영상으로 봤을 땐 별 문제 없어 보였다", "영상을 이렇게 잘라놓고 이상한 시각으로 본 의도가 더 이상해 보인다", "그냥 메롱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배우 설리 씨는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스타 가운데 하나다. 지난 3월에는 생크림을 입에 담은 채 누워있는 사진과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 설리 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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