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스타' 신태일 엽기 행각 본 봉만대·김흥국 반응

2016-09-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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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일 씨 영상 보는 봉만대 감독(왼쪽)과 김흥국 씨 / 이하 SBS 스페셜봉만대 감독과

신태일 씨 영상 보는 봉만대 감독(왼쪽)과 김흥국 씨 / 이하 SBS 스페셜

봉만대 감독과 가수 김흥국 씨가 '페북스타' 신태일 씨 영상을 보며 경악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스페셜 '나 혼자 방송 시대' 편에서 봉 감독과 김흥국 씨는 다양한 BJ 영상을 함께 봤다.

얼굴에 소화기를 분사하는 신태일 씨 영상을 접한 봉 감독은 소리를 지르며 "뭐하는거야 저거"라고 말했다. 김흥국 씨가 "근데 왜 저런 걸 하는 거야?"라고 하자 봉 감독은 "이러면 인기가 올라가니까. 이렇게 많이 보고 자극적이니까"라고 했다.

자동차가 신태일 씨 발을 밟고 지나가는 영상을 본 김흥국 씨는 "아니 아픈짓을 해놓고 '아' 하면 어떡해"라고 말했다. 봉 감독도 "이거는... 약간 정신이 나간 거 아니야, 이거?"라며 놀라워했다.

김흥국 씨가 "근데 이런 거에 관심을 가져주면 안 되지 않나?"라며 걱정스러워하자 봉만대 감독은 "이거를 좋아한대요. 사람들이. 그래서 지금 돈 무지하게 번대요"라고 말했다.

'엽기 공약'으로 잘 알려진 신태일 씨는 "한 달에 2000만원 이상은 버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간 신태일 씨는 자동차 바퀴에 깔리기, 딱풀 먹방, 소화기 얼굴 분사 등 공약을 한 뒤 실제로 행동에 옮겨왔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