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조위 조사목록 1만5900여건 인터넷에 공개"

2016-09-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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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416commission.go.kr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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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 홈페이지다. 향후 이곳에 그간 특조위가 조사한 모든 자료 목록 1만 5900여건이 공개된다. 26일 오후 한겨레가 보도했다.

[단독] 세월호 특조위 조사 문건 목록,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한다
특조위 관계자는 "특별법에는 조사 내용을 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공개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세월호 참사 관련 자료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공유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증대시키기 위한 결정"이라 전했다.

공개될 목록은 2000여 쪽에 이르는 방대한 양이다. 단, 문서 본문 공개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홈페이지 자료실 목록

특조위는 이달 30일 강제 해산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26일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귀 위원회의 활동이 9월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이후 3개월 간 사무처가 위원회의 자존 사무를 처리하게 된다"는 공문을 보냈다.

해수부, ‘오는 30일 특조위 활동 종료’ 공식 통보…”잔존 사무 처리 준비하라”
지난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의원 9명이 안건조정위원회 회부 요구서를 제출함에 따라,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상정이 무산됐다. 이로써 세월호 특조위는 이달 말 해산을 앞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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