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는 볼 수 없는 넷플릭스 영화 10선
2016-09-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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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이용자라면 여기 소개된 영화들은 되도록 이번 주중으로 보면 좋다.
우리에게 남은 9월은 나흘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넷플릭스 이용자라면 여기 영화 10편 중 보고싶은 작품을 골라보길 추천한다.
1.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

1985년 해외 개봉.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미국 SF/코미디 영화. 전 세계에서 약 500만 달러(약 54억원) 수익을 낸 영화다. 평범한 고등학생이 타임머신을 타고 30년 전으로 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2. 엑소시스트(The Exorcist)

1973년 해외 개봉.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
공포 영화의 시작이라 불리는 영화. 악령에 씌인 인물이 허리를 뒤로 꺾고 계단을 뒤로 내려오는 장면이 유명하다.

3. 비버리 힐즈 캅 2(Beverly Hills Cop II)

1987년 해외 개봉. 토니 스콧 감독.
에디 머피 전성기 시절을 확인할 수 있는 코미디 영화. 큰 흥행을 거둔 1편에 이어지는 2편이다. 에디 머피는 낙천적이고 유머러스한 경찰로 출연해 사건을 해결한다.
4. 트루먼쇼(The Truman Show)

1998년 해외 개봉. 피터 위어 감독.
짐 캐리가 주연으로 나오는 코미디 영화.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살던 트루먼 버뱅크라는 청년이 어렸을 때 돌아가신 아버지를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종종 학교에서 선생님이 보여주거나, 미디어 관련 수업 발표 자료에 등장하는 영화.
5. 닉 오브 타임(Nick of Time)

1995년 해외 개봉. 존 바담 감독.
조니 뎁과 크리스토퍼 웰켄이 나오는 액션 영화. 관전 포인트는 역시 꽃미남 시절 조니 뎁. 그는 회계사로 출연한다.
6. 딥임팩트(Deep Impact)

1998년 해외 개봉. 미미 레더 감독.
2000년도를 앞두고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던 재난 영화. 미확인 혜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는 가설을 실감나게 그렸다. 재난과 인류애, 우정과 사랑이 범벅이 되어 눈물 범벅이 되는 영화다.
7. 워리어스(The Warriors)

1979년 해외 개봉. 월터 힐 감독.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갱 영화다. 뉴욕 갱 10만명이 집결한 자리에서 리더가 암살 당하며 벌어지는 소동이다. '장고: 분노의 추적자', '덱스터', '섹스 앤 더 시티' 등에 출연한 제임스 리마 등이 출연했다.
8. 러닝맨(Running Man)

1987년 해외 개봉. 폴 마이클 글레이저 감독.
이 영화에도 선풍적인 인기 TV프로그램 '런닝맨'이 등장한다. 뛰어난 신체 조건의 참가자들이 죄수들과 격투를 벌여 승리하면 죄를 사면받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경찰 비행사 리처드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리처드는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연기했다.
9. 인썸니아(Insomnia)

2002년 해외 개봉.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베테랑 경찰관이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알 파치노, 로빈 윌리암스, 힐러리 스웽크 등 연기파 배우들의 약 15년 전 모습을 볼 수 있다.
10. 허니(Honey)

2003년 해외 개봉. 빌리 우드러프 감독.
제시카 알바를 세계적인 섹시 스타로 만든 영화. 프로 안무가를 꿈꾸는 허니 다니엘즈(제시카 알바)가 우여곡절 끝에 빛을 보게 된다는 다소 뻔한 전개다. 하지만 '제시카 알바가 춤을 춘다'는 사실 만으로도 볼 가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