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동현이가 쓴 '혼인신고서' 발견한 김구라
2016-09-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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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채널A '아빠본색' 김구라 씨가 동현 군이 쓴 혼인신고서를 발견했다. 채널A '아빠본
이하 채널A '아빠본색'
김구라 씨가 동현 군이 쓴 혼인신고서를 발견했다.
채널A '아빠본색' 녹화에서 김구라 씨와 아들 김동현 군은 주민등록증 재발급용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관을 갔다. 김구라 씨는 동현 군 지갑을 정리하다 종이 한 장을 발견했다. '혼인신고서'였다.
혼인신고서에는 동현 군과 여자친구 이름,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이 적혀 있었다. 서명도 돼 있었다. 놀란 김구라 씨는 아들에게 "여자친구랑 혼인신고를 했냐. 별 걸 다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혼인신고서는 언제 작성한 거냐" 등 질문을 쏟아냈다. "구청에 진짜 혼인신고하려면 나에게 꼭 말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후 인터뷰에서 동현 군은 "인터넷에서 혼인신고서를 인쇄할 수 있더라"며 "여자친구와 함께 '나중에 (이 혼인신고서를) 내자'며 이벤트로 희망차게 작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구라 씨는 "네가 유부남이야? 아빠는 싱글인데. 동현이 너 정말 사랑꾼이구나"라고 말했다.
동현 군 혼인신고서 해프닝은 28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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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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