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화제된 '펜-파인애플-애플-펜' 노래

2016-09-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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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ピコ太郎歌唱ビデオチャンネル‘귀 벌레’(earworm)라고 불리는 현상이 있다. 어

유튜브, ピコ太郎歌唱ビデオチャンネル

‘귀 벌레’(earworm)라고 불리는 현상이 있다. 어떤 노래가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 것을 말한다. SS501 ‘UR MAN’이나 싸이 ‘강남 스타일’ 같은 중독성 있는 곡이 대표적이다.

최근 ‘펜-파인애플-애플-펜’(PPAP)이라는 노래가 미칠 듯한 중독성으로 전 세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가수 겸 코미디언 코사카 카즈히코는 이 노래를 부르며 DJ 피코 타로(Piko-Taro)라는 가상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PPAP 가사는 너무 간단하다.

PPAP!

(간주:둠둠탁 둠둠탁 둠둠탁 둠두두두둠탁 둠탁)

I have a pen. I have an apple. Apple-pen!

나는 펜이 있어. 나는 사과도 있어. 앙~ 애플 펜!

I have a pen. I have [a] pineapple. Pineapple-pen!

나는 펜이 있어. 나는 파인애플도 갖고 있지. 엉~ 파인애플 펜!

Apple-pen. Pineapple-pen. Pen-Pineapple-Apple-Pen

애플 펜~ 파인애플 펜~ 펜-파인애플-애플-펜

PPAP는 지난달 26일(한국시각) 유튜브에 처음 공개됐다. 이 노래는 중독성뿐만 아니라, 기묘한 댄스와 카즈히코 복장때문에 더 시선을 끌었다. 카즈히코가 일본 만화 '원피스' 캐릭터 볼사리노를 닮았다는 평도 있었다.

짱구군, 빛의 속도로 차여본적 있나요? / GIPHY

PPAP는 28일 기준으로 조회 수 626만 건을 넘겼다. 이 영상은 ‘9GAG’ 페이스북 페이지(☞바로가기)에 올라온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좋아요는 70만 건 이상이고, 100만 번 이상 공유됐다.

미국 주간지 타임(☞바로가기), 미국 야후 뉴스(☞바로가기) 등은 ‘제2의 강남스타일’이라고 지칭하며 이 곡의 선풍적인 인기를 소개했다.

트위터에는 PPAP를 패러디하는 영상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트위터, amad sapadia
트위터, alec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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