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서인영이 나르샤 언니한테 반말해서 열받았다"

2016-09-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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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MBC '라디오스타' 가수 가인 씨가 과거 서인영 씨에게 감정이 상했던 일화를 전했

이하 MBC '라디오스타'

가수 가인 씨가 과거 서인영 씨에게 감정이 상했던 일화를 전했다.

가인 씨는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서인영, 화요비, 마마무 멤버 솔라 씨와 '걸크러시 유발자들 특집' 편을 함께 했다.

이날 가인 씨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인 나르샤가 과거 나이를 낮추고 활동했던 당시 일을 꺼냈다.

가인 씨는 "인영 언니가 나르샤 언니가 너무 귀여웠나봐요. '얘 너무 귀엽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서인영 씨는 "너무 다소곳하게 인사를 하고 귀엽게 생긴 거예요. (나르샤가 저보다) 동생인 줄 알았다"고 답했다. 나르샤는 1981년생, 서인영 씨는 1984년생이다.

이에 가인 씨는 "저는 저희 팀 언닌데 이 언니(서인영)가 더 어린데 '너 너무 귀엽다' 이러니까..."라며 "'내가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근데 나르샤 언니가 자기가 나이가 많다고 얘기를 했는데도 '그래 나르샤야'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다. 처음에는 열 받았다"고 덧붙였다. 서인영 씨는 가인 씨에게 "열까지 받았어? 네가?"라며 발끈했다.

가인 씨는 "그래서 언니들이 세게 대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언니들이 '네. 나이가 많아요'라고 했다. 인영 언니가 너무 무서웠던 거다"라고 말했다.

서인영 씨는 "지금은 언니라고 한다. 저는 원래 좋아하면 다 친구로 지낸다. 이 얘기는 되게 의외다. 좀 짜증났다"며 웃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