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드라마는 tvN, 뉴스는 JTBC인 것 같다”

2016-09-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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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50주년을 맞은 배우 윤여정 씨가 지상파 방송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이하 뉴스1데뷔

데뷔 50주년을 맞은 배우 윤여정 씨가 지상파 방송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이하 뉴스1

데뷔 50주년을 맞은 배우 윤여정 씨가 지상파 방송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윤여정 씨는 29일 서울 삼청동에서 영화 '죽여주는 여자' 라운드 인터뷰를 했다.

이날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윤여정 씨는 "드라마는 이제 선무당이 다 되서 첫회를 보고 재미있는지 없는지 알겠더라. 요즘에 tvN드라마를 많이 본다. 새로운 것을 많이 하더라"며 "'응답하라'때부터 tvN드라마를 많이 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드라마를 해야지 지상파 방송들은 일일드라마고 주말드라마고 내용이 다 비슷비슷하다.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여정 씨는 "드라마는 tvN, 뉴스는 JTBC인 것 같다"고 했다.

윤여정 씨는 10월 6일 개봉 예정인 '죽여주는 여자'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는 일명 '박카스 할머니' 소영 역을 맡았다.

그는 극중 적나라한 성매매 묘사 장면에 대해 "상상만 하셔도 얼마나 힘들었을지 아실 것 같다"며 "배우라는 직업은 감정노동자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작업을 하면서는 극한직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환경이 나중에는 우울해지고 힘들었다"고 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