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77세 자기 얼굴' 보고 처음 한 말

2016-09-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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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MBC '미래일기'개그우먼 박미선 씨가 77세 할머니로 변신했다.29일 방송된 M

곰TV, MBC '미래일기'

개그우먼 박미선 씨가 77세 할머니로 변신했다.

29일 방송된 MBC '미래일기'에서는 박미선-이봉원 씨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34년으로 시간 여행을 했다. 둘은 77세, 81세로 변신해 서로 떨어져 보내는 노후를 살아봤다.

77세로 변신한 박미선 씨는 처음 거울을 보자마자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어우! 너무 예쁘다"며 만족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하 MBC '미래일기'

이어 "이도 튼튼하고 아직은 틀니도 아닌 것 같네"라며 "너무 마음에 들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약간 미국 할머니 같아"라며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박미선 씨는 인터뷰에서 "깜짝 놀랐다. 소름이 짝 끼쳤다"며 "상상하던 모습과 달랐다. 곱더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박미선 씨는 "멋진 할머니가 돼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미선 씨는 77세 국민 MC가 됐고 이봉원 씨는 81세 인기 트로트 가수가 됐다. 두 사람은 각자 혼자 사는 삶을 살았다. 이봉원 씨는 계속해서 아내인 박미선 씨를 찾았지만, 박미선 씨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노인복지관에 가서 포켓볼도 치켜 싱글 라이프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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