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불치병' 당당히 드러낸 24살 모델

2016-09-30 15:40

add remove print link

유튜브, Barcroft TV희귀 불치병을 앓고 있으면서 모델에 도전한 여성이 화제다. 2

유튜브, Barcroft TV

희귀 불치병을 앓고 있으면서 모델에 도전한 여성이 화제다.

24살 여성 메간 바나드(Meagan Barnard)는 15살에 희귀 불치병인 '림프 부종'에 걸린 사실을 알았다. 그녀의 오른쪽 다리는 질병으로 거대하게 부풀어 올랐다.

그녀는 다리 때문에 학교에서 놀림거리가 됐다. 메간을 "미셸린 맨(Michelin man)'이라고 부르며 상처를 주는 친구들도 있었다.

그녀는 24살이 되던 해에 자신의 질병을 당당히 드러내며 모델 일에 도전했다.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수영복을 입고 야외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며 화보 같은 사진들을 만들어냈다.

사진을 미디어에 공개하며 메간은 더욱더 자신감을 얻었다. 그녀는 앞으로도 당당히 모델 일에 도전하겠다고 밝혀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여성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그녀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채식과 글루텐프리 식단으로 부종 크기를 줄여가고 있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메간 바나드 사진이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