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이 요즘 '성욕' 없었던 이유

2016-10-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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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36) 씨에게 남성 갱년기 증상이 나타났다.지난달 30일 방송된 S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36) 씨에게 남성 갱년기 증상이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허 씨는 신동엽(45) 씨가 소개한 비뇨기과를 찾았다.

비뇨기과 의사 앞에서 허 씨는 머뭇거리며 “전보다 더 이성에 대한 관심이 없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성에게 잘하고자 하는 의지가 제로다. 여자를 보면 반응이 오긴 하는데, 아무 것도 하기 싫다”고 전했다.

이하 SBS ‘미운우리새끼’

허 씨는 “집중력도 떨어져 생업인 글쓰기도 힘든 상태고, 식욕도 다 떨어졌다”며 “운동을 아무리 해도 근육량이 늘지 않는데, 그 이유가 호르몬 수치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허 씨 말을 들은 의사는 “남성 갱년기가 남들보다 빨리 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의사는 혈액 검사를 통해 허 씨 남성 호르몬 수치를 측정했다.

의사는 진단 결과에 대해 “남성 호르몬 수치가 작년에 비해 절반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남성 호르몬 수치는 6.3이었지만, 지금은 3.5가 나왔다” “아주 낮은 수치는 아니지만, 50대 후반 남성의 평균 수치”라고 말해 허 씨를 당황케 했다.

의사는 “호르몬 균형이 깨져있기 때문에 모든 욕구가 떨어질 수 있다. 근육량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치다”라고 전했다. 그는 “꾸준히 치료하면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 씨는 의사에게 신동엽 씨 남성호르몬 수치를 물었다. 의사는 “동엽이는 항상 수치 7의 하이레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해 허 씨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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