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기' 품에 안고 눈물 흘리는 구조대원 영상

2016-10-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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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معاذ الشامي시리아에서 어린 아기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는 구조 대원이

유튜브, معاذ الشامي

시리아에서 어린 아기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는 구조 대원이 영상에 담겼다.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구조된 아기를 품에 안고 구조 대원은 구급차에 올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아기는 태어난 지 30여 일 밖에 안됐다.

Syrian rescue worker pulls newborn girl alive from the rubble
아기는 먼지와 시멘트 가루를 뒤집어쓰고 있었다. 상처를 입은 듯 곳곳에서는 피가 묻어 있었다.

아이는 시리아 이들리브 주 한 도시에서 지난달 29일 구조됐다고 한다. 아이는 '하얀 헬멧'으로 불리는 시리아 시민 방위대가 구조했다.

시리아는 내전으로 신음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정부군을 도와 반군 지역에 무차별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민간인 피해가 극심한데, 어린 아이가 피해자가 많다. 최근 1년 동안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9346명 가운데 2804명이 민간인이라는 통계가 있다. 이 가운데 906명은 아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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